[국제] 이란 외무부 대변인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장례식, 100여 국가 정부 관계자 참석"

지난 3월 1일 이란 테헤란에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을 애도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 (사진=신화통신 제공)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에스마일 바가에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이 지난 2일 100여 개국 정부 관계자가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바가에이 대변인은 이란 국영 IRIB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해외 귀빈에는 국가 원수, 국회의장, 외무장관, 정부 특사를 비롯해 다수의 주요 인사와 민간단체 대표가 포함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 30일 장례조직본부장을 맡은 알리 아크바르 푸르잠시디안 이란 내무부 차관은 3일 장례식에 이어 4~5일 테헤란 이맘 호메이니 그랜드 모살라에서 영결식이 열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일에는 장례 행진이 예정돼 있어 이란 전역과 주변국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7일에는 이란 중부도시 곰에서 추모식이 열리고, 고인의 유해는 8일 추가적인 의례를 위해 이라크로 운구된 이후 9일 이란 동북부 도시 마슈하드에 안장될 예정이다.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테헤란에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