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15번째 '굿윌스토어' 개점…"발달장애인 일터 넓힌다"
(왼쪽 세번째부터) 장광익 우리금융미래재단 사무국장, 홍정길 밀알복지재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소재 '굿윌스토어 밀알신길점' 개소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우리금융그룹 2026.06.27,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지난 26일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에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매장인 ‘굿윌스토어 밀알신길점’을 개점했다고 28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우리금융이 열다섯 번째로 선보인 이번 ‘밀알신길점’은 매장과 기증센터, 직원 휴게실 등 총 180평 규모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서울 서남권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발달장애인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앞서 울산과 대구, 청주 등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건립했으며, 경기 여주에는 우리은행 영업점과 결합한 사회공헌형 점포 ‘굿윌브랜치’를 선보인 바 있다. 오는 2034년까지 총 300억 원을 투입해 전국에 100개 점포를 건립하고 발달장애인 1,5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지난달 화성 신영통점과 이번 신길점에 이어 올해 하남과 전주 등에도 신규 매장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신건우 대리는 “신길점이 발달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터가 되고, 지역주민에게는 기부와 나눔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 굿윌스토어를 확대해 발달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은행 ATM 코너에 물품 기부를 위한 ‘굿윌기부함’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우리WON뱅킹 앱의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비대면으로도 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연내 물품기부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 판매 수익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활용되며, 기부자는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받아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