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당선 “40년 준비해온 경기교육대전환,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당선 확정 후 환호하고 있다.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안민석 진보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는 당선 확정 후 “오늘부터 경기교육대전환을 선언한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 43분 기준 개표율 99.97% 진행된 가운데 안 후보가 355만 7171표(52.81%)를 득표해 임태희 후보(3,178,132표, 47.18%)를 제치고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안 당선인은 당선 확정 이후 소감에서 “정의롭고 상식적인 경기교육을 만들어, 교육계의 불의와 불평등, 부조리한 관습을 완전히 혁파하겠다”며 “강요 대신 자율을, 비상식 대신 원칙을 세우겠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고, 차별 없는 학교. 아이들의 등교가 설레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라고 의지를 내비쳤다.
이재명 정부의 교육개혁을 경기도에서 앞장서 이끌겠다고 선언한 그는 △AI시대 독서예술스포츠 등 LAS(Literacy·Arte·Sports) 및 디지털 교육 강화 △AI 시대 맞는 교육 체제 구축 △교권 회복 △교육자치 실현과 같은 4대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안 당선인은 LAS 교육을 통해 AI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책으로 세상을 읽는 힘, 예술로 마음을 표현하는 힘, 스포츠로 몸과 마음을 키우는 힘. 이 세 가지가 AI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진짜 무기”라며 “야만적 경쟁으로부터 아이들을 해방시키고, 토론하고 질문하는 창의적 교실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교사들이 존중받는 학교를 만들고, 교육감의 권한을 내려놓겠다. 25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인사권과 예산권을 갖고 지역 맞춤형 교육을 책임지는 ‘26명 교육감 시대’를 열겠다”라고 역설했다.
또, AI 시대에 맞는 교육 체제로 전환해 주입식·암기식 교실 대신 토론하고 질문하는 교실로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안 당선인은 끝으로 “경기교육이 바뀌면 대한민국 교육이 바뀐다”며 “40년을 준비해 온 교육 혁명, 경기도에서 반드시 성공시키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