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장관 “K-팝, 세계 음악시장 이끄는 중심 문화로 성장”

방탄소년단은 2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아티스트'(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 (사진=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제공) 2026.05.26.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미국 음악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성과를 거둔 K-팝 아티스트들에게 축전을 보내 축하의 뜻을 전했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 장관은 전날 수상 가수들에게 축전을 전달하며 K-팝의 세계적 영향력과 음악적 성취를 높이 평가했다.

최 장관은 방탄소년단(BTS)을 향해 “시대를 아우르는 메시지와 차별화된 음악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해왔다”며 “올해의 아티스트를 비롯해 3관왕에 오른 이번 성과는 세계 대중음악 역사에도 의미 있게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K-팝은 더 이상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글로벌 음악 산업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문화로 자리 잡았다”며 “희망과 연대를 전하는 문화 콘텐츠로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K-팝의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대중음악 기반을 확대하고 산업 생태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1974년 시작된 AMA는 그래미 어워즈, 빌보드 뮤직 어워즈와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대중음악 시상식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BTS와 캣츠아이, 헌트릭스, 트와이스 등 K-팝 아티스트 4개 팀이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BTS는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여름 노래’,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등 3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은 2021년 이후 5년 만으로, 아시아 가수 최초 수상 기록에 이어 다시 한번 의미를 더했다.

캣츠아이는 ‘올해의 신인’을 포함해 3관왕에 올랐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OST ‘골든’은 ‘베스트 팝 송’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를 수상했다. 작품 역시 ‘베스트 사운드트랙’ 부문까지 차지하며 총 4관왕을 기록했다.

트와이스는 ‘베스트 여성 K-팝 아티스트’ 부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