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왕산 초등생 실종에 총력 지시…“가능한 인력 모두 투입하라”
이재명 대통령의 제18회 국무회의 겸 제6차 비상경제점검회의의 모습. (2026.04.28.) / 사진 = 청와대 제공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경북 청송 주왕산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실종 사건과 관련해 수색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21회 국무회의 겸 제8차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실종 이후 사흘째인데 아직 학생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1분 1초가 급한 상황인 만큼 필요한 모든 수색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경찰에 신속하고 대대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에게 현재 투입된 수색 인력 규모를 직접 물은 뒤 “500명이 이틀 동안 수색하는 것보다 1000명이 하루 집중적으로 움직이는 편이 더 효율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현장 수색 인력 규모를 보고받은 뒤에는 “생각보다 너무 적다”며 “가능한 인원을 최대한 투입해 주왕산 전역을 전부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실종 아동이 하루빨리 가족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국가가 반드시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드론과 수색견 등을 동원해 주왕산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실종된 학생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왔다가 홀로 산에 오른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서는 사흘째 야간 수색과 탐문 작업이 병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