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등포구청장 선거진영 '원팀'결성"…조유진 후보에 김정태 예비후보 합류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후보 조유진(오른쪽) 후보 캠프에 이승훈(왼쪽), 김정태(가운데) 예비후보가 '원팀'을 이룬뒤 손을 맞잡고 화이팅을 외치고있다. (사진제공 조유진캠프) 2026.05.08, snakorea.rc@gmail.com ,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경선에서 조유진 후보와 결선까지 치열하게 겨룬 김정태 후보가 8일 조유진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본선을 26일 앞둔 이 자리에는 이승훈 후보도 함께하며, 더불어민주당 영등포 선거 진영의 원팀 결집이 공식화됐다.
김정태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에 승복을 선언한 뒤, "조유진 후보가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최근 판세와 후보의 기세를 보면 본선 승리를 낙관한다"고 밝히면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방심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경선을 통해 갈라졌던 당원들을 다시 한데 모으는 디딤돌 역할을 기꺼이 맡겠다"고 선언하며, 6월3일 본선에서 영등포구청장은 물론 서울시장, 시의원, 구의원 후보 전원의 승리를 위해 함께 뛰겠다고 약속했다.
조유진 후보는 김정태 후보에 대해 "경선 과정에서 경쟁 상대를 존경하게 된 것이 이번 경선에서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며 진심 어린 존경을 표했다. 특히 "오랜 시간 꿈을 갖고 성실하게 준비해 온 선배의 노력과 헌신을 정치권에서 일해온 사람으로서 누구보다 잘 안다"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김정태 선배를 멘토로 모시고 당선 이후에도 항상 상의드리겠다"며 "선배의 정책과 공약, 비전을 그대로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지지선언이 단순한 선거 결집을 넘어 정책 계승의 의미까지 담았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먼저 원팀선언을 한 이승훈 후보는 "김정태 선배의 합류로 영등포 원팀이 완성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조유진 후보가 5대째 영등포를 지켜온 사람으로서 영등포를 서울에서 나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가장 먼저 지지를 선언했다"며 합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선거 승리는 기본이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으로 우리가 뭉쳤다"고 강조했다.
이번 지지 선언으로 더불어민주당 영등포구청장 경선 주요 후보들은 6월3일 본선을 향한 원팀 결성을 완료했다. 조유진 후보는 전 청와대 행정관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5대째 영등포에 거주해 온 지역 토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