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후원회장에 정형근 전 의원 영입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중앙윤리위원회의 자신에 대한 제명 결정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01.14) / 사진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부산 북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후원회장으로 정형근 전 의원을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 북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정 전 의원을 부산 북구갑 무소속 한동훈 후보 후원회장으로 모시기로 했다."고 적었다.
정 전 의원은 15대 총선에서 부산 북·강서갑에 출마해 국회 입성에 성공했다. 이후 이 지역구에서 내리 3선을 지냈다.
18대 총선에서는 공천을 받지 못했는데, 당시 경쟁자는 현재 국민의힘 소속 부산 북갑 후보인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이었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이 20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기자실에서 국립서울현충원 재창조 구상안과 상이등급 판정 기준 개선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20) / 사진 = 국가보훈부 제공
박민식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를 회상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화려한 미디어의 스포트라이트, 전국적 지명도, 대선주자급 체급. 그때 그 구도와 지금 이 구도가 어쩌면 이렇게 닮아 있는지요"라고 했다.
이어 "박민식의 모습 역시 20년 전과 똑같다"며 "어게인 2008년. 저는 이것을 우연이라고만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오는 10일 오후 2시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동시에 연다. 장동혁 대표 등 지도부는 박 후보의 개소식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친한계 의원들은 한 후보의 선거사무소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