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장관 “중동전쟁 피해기업, 4622억 추가 지원한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7일 경상남도 진주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본부에서 직원들과 정책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부 제공) 2026.04.17.

【서울 = 서울뉴스통신】 박영기 기자 =중동전쟁 장기화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업종별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경남 지역을 찾은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추경의 신속한 집행으로 부담 경감을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17일 경남 진주시에 소재한 중동 지역 방산 수출기업 케이테크를 방문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중동전쟁 피해기업에 총 4622억원 규모의 추가 지원을 추진하고, 이날 건의된 현장 애로사항은 범부처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통해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중동전쟁 영향 중소기업 6개사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기업들은 나프타·윤활유 등 원자재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원가 상승분의 납품단가 반영 지연, 해상운송 지연에 따른 물류비 상승 등을 주요 애로사항으로 제기했다.

한 장관은 통영 동피랑 일대 글로컬상권을 방문해 지역상권 활성화 현황을 점검하고 로컬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해당 지역은 1960~80년대까지 통영극장으로 활용된 후 30년간 은행으로 쓰이던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워케이션 공간으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관광객 유입 증가와 함께 인근 상권 매출이 최근 2년간 약 13%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중기부는 올해부터 추진 중인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로컬창업가 육성과 외국인 편의 인프라 확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