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수산진흥원-한국한센복지협회, 계절근로자 건강 증진 위해 손잡다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도농수산진흥원(원장 최창수)과 한국한센복지협회(공공서비스원장 하강숙)는 지난 4월 9일, 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체계적 건강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경기도 안성과 파주 지역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한 것을 계기로 추진되었으며, 농촌 지역 노동력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아, 협약을 통해 근로자 입국 초기 건강검진, 질병 조기 발견 및 치료지원 등의 의료서비스를 협력 추진하여, 25년 47명 지원하였던 건강검진을 26년에는 건강검진 희망 시·군의 계절근로자 약 1,365명을 대상으로 대폭 확대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 협약내용으로 한국한센복지협회는 전국적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건강검진과 진료를 담당하며,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사업 대상자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맡는다. 특히 협회가 보유한 해외 근로자 건강관리 경험과 진흥원의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근로자 복지 향상과 지역 농업 생산성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최창수 원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은 농촌 현장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한센복지협회 측도 “의료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협회의 역량을 적극 발휘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이 보호받는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협력하여 경기도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하며 의료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