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아시아 최초 '2026 평창 산악자전거 월드시리즈' 공식 후원…황기영 대표, 조직위원장에 위촉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KG모빌리티가 아시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산악자전거 대회인 2026 WHOOP UCI MTB 월드시리즈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일 KGM 익스피리언스센터 강남에서 미디어데이를 개최하고 대회 세부 운영 계획과 함께 KG모빌리티의 공식 후원사 참여를 발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황기영 KG모빌리티 대표이사와 백운광 글로벌코리아 대표이사, 정재용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한국지사 본부장 등이 참석해 대회의 구체적인 계획과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황기영 대표이사는 대회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황기영 조직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WHOOP UCI MTB 월드시리즈가 개최되는 뜻깊은 순간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단순한 첫 개최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환경과 공정한 경쟁의 무대를 제공하고 관람객과 팬들에게는 세계적인 수준의 스포츠 경험을 선사하겠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 스포츠 산업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고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강원도 평창군 모나용평 리조트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제사이클연맹 공식 종목인 다운힐, 크로스컨트리 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경기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산악자전거 레이스가 펼쳐진다.

대회 일정은 1일차 쇼트트랙 결승과 다운힐 예선을 시작으로 2일차 다운힐 결승, 3일차 크로스컨트리 올림픽 결승 등 종목별 핵심 경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대회 코스는 다운힐 1.75킬로미터, 크로스컨트리 올림픽 3.5킬로미터, 크로스컨트리 쇼트트랙 1킬로미터로 구성된다.

조직위원회는 현재 국제사이클연맹의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코스 설계와 안전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평창 발왕산의 지형적 특색을 살린 코스를 통해 전 세계 라이더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운영진 200명, 선수 및 관계자 1000명, 자원봉사 200명, 갤러리 15000명 규모로 치러지며 총 상금은 3억원이다.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스포츠, 주식회사 글로벌코리아,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공동 주관하며 한국관광공사, 사단법인 대한사이클연맹, 모나용평 주식회사, KG모빌리티가 후원한다.

선수단 엔트리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선발전을 거쳐 한국 선수 10명 내외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3일 전부터 선수단 및 관계자가 입국을 시작한다.

KG모빌리티는 대회 공식 파트너로서 선수 및 관계자 이동을 위한 의전 차량 운영과 경기 장비 운반 지원을 위한 차량을 제공한다. 경기장 주요 구간에 차량을 전시하는 등 대회 전반에 걸쳐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대회 기간 동안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도 함께 운영해 픽업 기반의 다양한 튜닝카를 한자리에서 선보인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자사의 대표 픽업 모델인 무쏘는 아웃도어 활동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고객의 실제 라이프스타일과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글로벌 스포츠 행사를 통해 레저 아웃도어 고객층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초 국내 개최라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스포츠 역량과 평창의 자연 인프라를 전 세계에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모든 경기는 유로스포츠를 통해 전 세계 170개국에 생중계되며 국내에서는 KBSN을 통해 방송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를 통해 향후 대한민국이 국제 산악자전거 스포츠의 핵심 개최지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