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中 '과학 개방 국제협력 행동 계획' 발표…대규모 연구 인프라 10개 개방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이 과학 개방에 발 벗고 나섰다. 개방성·공정성·평등성을 갖춘 차별 없는 과학기술 발전 환경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25일 베이징서 열린 ‘2026 중관춘(中關村)포럼’ 연례회의 개막식에서 ‘과학 개방을 위한 국제 협력 행동 계획’이 발표됐다. 이에 따라 10개의 대규모 과학 연구 인프라가 개방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구이저우(貴州)성에 위치한 500m 구경의 구형 전파망원경(FAST)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우주 환경 지상 시뮬레이션 장치 ▷안후이(安徽)성의 초전도 핵융합 유도 토카막 실험장치(EAST) 등 최고 수준의 과학 연구 플랫폼이 포함된다.

중국은 높은 수준의 국제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이달 초 중국은 ‘중화인민공화국 국민경제 및 사회발전 15차 5개년 계획 강요(초안)’를 발표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과학자들이 기초·첨단 과학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명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