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생물 전염병 대응 강화…해수부·지자체 합동훈련 실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자 기자 = 정부가 수산생물 전염병 확산에 대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응 훈련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2026년 수산생물전염병 도상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수온 상승 등 환경 변화로 전염병 발생 양상이 다양해지면서 선제 대응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앙과 지방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이번 훈련은 세 번째로 실시되는 합동 프로그램으로, 기관별 역할과 위기 단계별 조치 절차를 점검하는 실무 교육과 시나리오 기반 대응 훈련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전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전파력이 높은 1종 법정 수산생물전염병을 가정해 진행된다. 반복적인 훈련 효과로 최근에는 해당 전염병이 다른 지역으로 확산된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수부는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중앙과 지방 간 협업을 강화하고, 초기 대응 능력을 높여 전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