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WPG, 서대문형무소서 역사관서 ‘기억에서 평화로’ 정기모임 개최

【경기·남부 = 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글로벌 1국(글로벌국장 강연경)이 17일 서울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기억에서 평화로: 여성의 용기를 잇다’를 주제로 3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 중심의 평화문화 확산과 역사적 경험 공유를 위해 마련됐으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를 기억하고 그 의미를 평화 활동으로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앞에서 기념 촬영과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됐다. 특히 본격적인 역사관 탐방에 앞서 참가자 전원이 “과거의 희생을 기억하며 갈등이 아닌 평화를 선택하겠다”는 내용의 ‘평화 다짐서’를 한목소리로 낭독하며 평화 리더로서의 사명을 마음에 새겼다.

오리엔테이션을 마친 참가자들은 전문 도슨트의 해설을 들으며,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과정과 그 속에서 묵묵히 헌신했던 여성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시간을 가졌다.

도슨트 해설에 이어 추모비 앞에서 평화 선언문 낭독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유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갈등보다 화해를, 분열보다 연대를 선택하겠다”며 평화를 향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또한 참가자들은 ‘평화 다짐서’를 작성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과 앞으로 실천하고 싶은 평화의 메시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강연경 글로벌국장은 “이번 정기모임은 역사 현장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용기와 헌신을 기억하고 이를 오늘의 평화 활동으로 이어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기모임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참여를 확대하고 여성 평화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은 여성들이 평화의 가치를 공유하고 교류하며 평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모임으로, 참가자들은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여성 평화 리더로서의 역할을 모색하고 다양한 평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 대한민국 여성가족부에 등록된 국제 여성 NGO다. 현재 122개국 115개 지부와 68개국 900여 협력단체와 연대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