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산업계 CEO와 탈탄소 전환 논의…배출권·규제 개선 검토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산업계와 함께 탈탄소 전환 전략을 점검하고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업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경쟁력 있는 녹색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기후부는 1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와 공동으로 최고경영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금한승 기후부 1차관과 박재완 KBCSD 회장을 비롯해 주요 회원사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산업 부문의 탄소중립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참석 기업들은 탄소중립과 ESG 경영 확대 과정에서 필요한 정책 지원과 제도 개선 사항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개선 △폐자원 재활용 체계 현실화 △배출 규제 합리화 등이 주요 논의 의제로 다뤄진다.
정부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제도 개선과 지원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산업 현장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균형 있는 정책 설계가 핵심 과제로 꼽힌다.
금한승 차관은 산업계와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업의 자발적 투자와 ESG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글로벌 탄소중립 흐름 속에서 국내 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