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하이난, 주민 대상 '무관세' 정책 시행 한 달…면세 판매액 약 11억원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하이난(海南) 자유무역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수입 상품 ‘무관세’ 정책이 시행된 지 한 달 만에 면세 판매액은 537만 위안(약 11억원)에 달했다.
하이커우(海口)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면세품 구매자 수는 총 2만8천 명(연인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한 달 동안 ‘무관세’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상품 종류 수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현지 주민들의 일상적인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면세점들은 다양한 판촉 행사를 진행해 섬 주민들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첫 일용소비재 면세점들이 2월 11일 하이커우·싼야(三亞)·단저우(儋州)에서 문을 열었다. 이용 대상자는 하이난성 신분증, 현지 거주증, 사회보험카드를 소지한 중국인과 유효한 거류증을 가지고 하이난에서 근무하고 거주하는 외국인이 포함된다.
이 정책은 지정된 식품·음료, 개인 위생용품·가정용품 등 생활필수품에 적용된다. 연간 1만 위안(216만원)의 면세 쇼핑 한도가 부여되며 구매 횟수는 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