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국힘 尹 복귀 반대' 결의문에 "'악어의 눈물'…지도부 총사퇴해야"
【서울 = 서울뉴스통신】 신현성 기자 =조국혁신당은 10일 국민의힘이 지난 9일 발표한 '윤석열 정치 복귀 반대' 관련 결의문에 대해 "반성과 사죄가 아닌 '악어의 눈물'에 불과하다"며 지도부 즉각 총사퇴를 요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10일 오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헌정 질서를 파괴한 내란행위에 대한 인정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무엇을 어떻게 잘못했는지 단 한 줄의 자백도 없는 사과는 내란을 온몸으로 막아낸 국민을 기만하는 일"이라고 일갈했다.
서 원내대표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불과 2주 전 내란수괴 윤석열이 1심 무기징역을 선고받았을 때 윤석열을 옹호했다"며 "'윤어게인'을 외치는 극우 세력과 '상왕' 전한길의 그늘 아래에서 연명하는 '바지사장'이 아니라면 결의문 뒤에 숨지 말고 직접 입장을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내란 동조, 옹호, 비호의 책임을 지고 즉각 총사퇴하라"며 "극우 부정선거론자들과 완전한 절연을 선언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의원총회에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은 검찰개혁과 관련해 "이번 정부의 검찰개혁안은 태생적으로 한계를 가지고 있다"며 "검찰에게 수사권이 남겨지면 그 이름이 보완수사권이든 아니든 직접수사권 보유라는 본질은 똑같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