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민간 아파트 청약 3910가구…15년 만에 최저 수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올해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청약 일반공급 물량이 1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2월 전국 민간 아파트 1순위 기준 일반공급 물량은 총 391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5416가구)보다 27.8% 줄어든 수치다.
리얼투데이가 집계를 시작한 2010년 이후 두 번째로 적은 규모다. 역대 최소 물량은 2011년 3864가구였다.
지역별로는 공급 편차가 두드러졌다. 전체 물량의 46.3%에 해당하는 1812가구가 경기도에 집중됐다. 이어 인천 656가구, 대전 341가구, 부산 304가구, 전남 301가구, 경남 149가구, 제주 112가구 순이었다.
서울의 공급 물량은 151가구에 그쳤다. 강원, 경북, 대구, 세종, 충남, 충북 등 일부 지역은 두 달간 민간 아파트 청약 일정 자체가 없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청약 접수 건수는 1만4415건으로, 평균 경쟁률은 3.7대 1을 기록했다.
공급 감소와 지역 쏠림 현상이 이어지면서 상반기 분양시장 흐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