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中, 베이더우 활용한 '위성 단문 메시지' 서비스 출시

【서울 =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이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시스템(BDS)을 활용한 새로운 위성 단문 메시지 서비스를 출시했다. 지상 모바일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없는 비상 상황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베이더우 시스템 운영 서비스업체인 중국스쿵(時空)정보그룹은 최근 국내 주요 통신사들과 협력해 해당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서비스는 지상 모바일 네트워크를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지 산행 ▷해상 작업 ▷재난 구조 ▷긴급 상황 조정 등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자의 안전과 통신 신뢰성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스쿵정보그룹은 이번 서비스 출시가 위성 통신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는 중요한 단계라면서 자사가 베이더우의 기능을 일상에 접목해 실질적인 기술 보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호환 가능한 스마트폰으로 베이더우 시스템에 내장된 단문 메시지 통신 기능을 활용해 모바일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서도 베이더우 위성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직접 송수신할 수 있게 됐다.

중국 3대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 모두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가입자는 유심 카드나 휴대전화를 바꾸지 않고도 서비스를 활성화할 수 있다.

한편 현재 중국 주요 브랜드의 스마트폰 모델 약 60종이 해당 기능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