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 역사·예술 융합 ‘뮤지엄휴휴프로그램’ 운영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이 역사와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융합형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성백제박물관 부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박물관·미술관 협력 교육 프로그램인 뮤지엄휴휴프로그램 ‘백제 크리에이티브 랩’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른 박물관과 미술관과의 협업을 통해 유아·어린이와 양육자가 함께 역사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교육 과정이다.
‘백제 크리에이티브 랩’은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과 소마미술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양 기관의 전시 유물과 대표 콘텐츠를 활용해 감각과 관찰, 표현을 중심으로 한 심미적 체험 활동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고대 백제 토기의 특징과 종류를 살펴본 뒤 미니어처 토기를 제작하고, 이를 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전시 공간을 꾸며본다. 또한 토기를 주제로 한 드로잉 체험을 통해 관찰과 표현의 과정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물을 단순히 관람하는 데서 나아가 직접 느끼고 표현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와 미술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백제어린이박물관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 특화 백제 역사 박물관으로, 그동안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쉽고 즐겁게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해 왔다.
뮤지엄휴휴프로그램은 서울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되는 역사·문화 기반 교육 프로그램으로, 유아와 어린이뿐 아니라 양육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중심 교육을 지향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과 24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진행되며, 박물관·미술관 교육에 관심 있는 양육자라면 누구나 별도 준비물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소마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문화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장하고, 박물관과 시민이 더욱 긴밀히 연결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