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시내버스 파업 대응해 출근길 전동열차 증편…수도권 4개 노선 추가 운행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13일 첫차부터 총파업에 돌입함에 따라 한국철도공사가 출근길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비상수송 대책을 가동했다. 코레일은 버스 파업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 노선에 전동열차를 추가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을 대상으로 하며, 출근시간대 전동열차 7회가 증편 운행된다. 노선별 추가 운행 편성은 경부선 구로(08시55분)→서동탄, 서동탄(10시)→구로, 경인선 구로(08시53분)→인천, 인천(09시47분)→구로, 경원선 광운대(09시46분)→의정부, 의정부(10시17분)→광운대, 경의중앙선 문산(08시48분)→청량리행 열차다.

코레일은 시내버스 운행 중단으로 지하철과 전동열차에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혼잡이 예상되는 시간대와 구간을 중심으로 열차 운행을 늘려 출근길 수송력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버스 파업 기간 동안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이동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가용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추가 조치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