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 월드뉴스 브리핑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우크라이나는 최근 미국과 유럽 측과 진행한 평화 회담이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다.
우크라이나의 최고 평화 협상 대표인 루스템 우메로우는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사흘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미국·유럽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우메로우는 이번 논의에서 우크라이나와 미국이 20개 항으로 구성된 평화 구상의 추가 발전, 우크라이나를 위한 다자 및 미국 주도의 안보 보장 체계에 대한 입장 조율, 경제 및 번영 계획의 구체화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후속 조치의 일정과 단계적 추진 순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 점령지에 신규 정착촌 19곳을 설립하기로 했다.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는 21일(현지시간) 안보 내각이 서안지구 내 19개 신규 정착촌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합법화되거나 승인된 정착촌 수는 모두 69곳으로 늘어났다.
정착촌 확대를 지지해온 베잘렐 스모트리치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과 함께 추진한 19개 신규 정착촌 지정 및 승인안이 안보 내각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번 승인에는 완전히 새로운 정착촌 설립뿐 아니라, 이스라엘 당국의 허가 없이 건설된 기존 정착촌을 사후 승인하는 내용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스라엘군은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내 이른바 ‘옐로 라인’ 인근에서 공군이 여러 차례 공습을 실시해 5명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반면 팔레스타인 매체들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3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북부 가자지구에서 ‘옐로 라인’ 인근에 모여 있던 “여러 명의 용의자”를 공격했다고 밝혔다. ‘옐로 라인’은 지난해 10월 10일 휴전 발효 이후에도 이스라엘군이 배치돼 있는 지역을 구분하는 경계선이다. 이스라엘군은 또 북부 가자지구에서 해당 경계선을 넘은 2명을 추가로 공습했다고 설명했다.
팔레스타인 관영 통신 와파(WAFA)는 이날 새벽 가자시티 동쪽 슈자이야 지역에서 최소 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이 모여 있던 곳을 겨냥한 무인기(드론) 공습으로 민간인 1명이 숨졌으며, 인근 주유소 주변에서도 별도의 드론 공격으로 2명이 사망했다.
가자지구 당국은 지난주 발표한 집계에서 2023년 10월 이후 이스라엘군의 군사 작전으로 최소 7만669명이 숨지고, 17만1천165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베네수엘라 인근 국제 해역에서 세 번째 유조선을 적극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언론들은 21일(현지시간) 미 당국이 베네수엘라 해안 인근 국제 해역에서 유조선 1척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추적(active pursuit)”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관계자는 NBC 뉴스에 “미 해안경비대가 베네수엘라의 불법 제재 회피와 연관된 제재 대상 이른바 ‘다크 플릿(dark fleet)’ 선박을 적극 추적 중”이라며 “해당 선박은 허위 국기를 달고 있으며 사법적 압류 명령 대상”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이날 문제의 유조선이 ‘벨라 1(Bella 1)’호로, 베네수엘라로 향해 화물을 적재하던 중 미 당국 요원들이 승선해 조사했다고 전했다.
해당 유조선이 나포될 경우, 최근 2주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미국이 베네수엘라와 연계된 유조선을 차단한 사례는 세 번째가 된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6일 제재 대상 유조선의 베네수엘라 입·출항을 전면 차단하는 ‘완전하고 전면적인 봉쇄’를 지시하며,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부를 ‘외국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베네수엘라는 미국이 정권 교체와 중남미 지역 군사적 영향력 확대를 노리고 있다며, 유조선 차단 조치를 “해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프랑스가 해군력 강화를 위해 차기 항공모함 건조에 본격 착수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해군의 미래 항공모함 개발·건조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하며, 이번 조치를 국가의 해양 군사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 단계라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에 주둔 중인 프랑스군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근 두 차례의 군사계획법에 부합하고, 면밀하고 신중한 검토를 거쳐 프랑스에 새로운 항공모함을 갖추기로 결정했다”며 “이 중대한 사업을 시작하기로 한 결정은 이번 주 내려졌다”고 말했다.
프랑스 일간 르피가로에 따르면 차기 항공모함은 현재 운용 중인 샤를 드골함을 대체할 예정이며, 2038년 취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태국 총리는 캄보디아와 접한 국경 지역에서 군이 대부분의 목표 지역을 장악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21일(현지시간) 태국군이 국경 인접 지역의 거의 모든 목표 지점을 통제하고 있으며, 캄보디아군의 철수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충돌을 막기 위해 해당 지역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수린주에서 태국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외교부에 23일 열리는 아세안(ASEAN) 외교장관 특별회의에서 태국의 입장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태국이 어떠한 합의도 위반하지 않았으며 분쟁의 도발자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모든 조치는 국가 주권과 안보를 수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태국은 국제법 원칙을 일관되게 준수해 왔으며, 사태가 더 악화되지 않도록 갈등을 관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 수라산트 콩시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태국·캄보디아 간 충돌로 태국 민간인 3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경 충돌의 강도가 점차 약화되면서 일부 지역 주민들은 귀가를 시작했으며, 대피소 수도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태국 언론에 따르면 22일 오후에도 캄보디아군이 태국 사깨오주 국경 지역을 포격하면서, 아란야쁘라텟 지역 당국은 주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것을 긴급 통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