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총괄계획가 지원 확대…거제·부천 등 8곳 선정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도시건축공간 디자인 정책과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총괄계획가 지원 사업’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며 지역 공간 혁신에 속도를 낸다.
국토부는 16일 공모를 통해 내년도 총괄계획가 운영 지원 대상으로 경남 거제시를 비롯해 경기 부천시·양주시·의정부시, 경상북도, 제주특별자치도, 충남 천안시, 경남 하동군 등 8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총괄계획가는 지자체장이 위촉하는 민간 전문가로, 주요 도시건축공간의 디자인 정책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총괄 지원하는 제도다. 공공건축의 품격과 도시 경관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2008년 도입됐다.
아울러 도시건축디자인계획 수립 지원 사업에는 부산광역시와 경기 양주시, 충북 청주시 등 3곳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은 도시 전반의 공간 구조와 디자인 방향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됐으며, 도시건축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제출 자료와 발표 내용을 토대로 사업 적합성과 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지원 대상을 확정했다.
최아름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국토부는 2019년부터 총괄계획가 지원을 통해 도시건축의 품격을 높여오고 있다”며 “해외에서 검증된 제도의 성과가 국내에서도 확산될 수 있도록 우수 사례 공유와 정책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