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영하권 강추위 속 교통량 감소…터널·그늘 구간 특히 ‘감속 주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전주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특히 최근 내린 눈·비가 얼어붙으며 도로 곳곳에서 살얼음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한국도로공사는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를 강조했다.
한국도로공사는 5일 이번 주말 전국 교통량을 토요일 554만대, 일요일 490만대로 내다봤다. 지난주 토요일 560만대보다 소폭 감소한 수치이며, 일요일 교통량은 동일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 차량 이동은 토요일 빠져나가는 차량이 45만대, 일요일 들어오는 차량이 44만대로 전망됐다. 정체는 서해안선, 영동선, 중부선 등 주요 간선도로와 상습 혼잡 구간을 중심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토요일 지방 방향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 기준 △대전 2시간 50분 △부산 5시간 50분 △강릉 2시간 50분으로 집계됐다.
일요일 서울 방향은 △대전 3시간 △부산 6시간 △강릉 3시간 10분이 예상된다.
혼잡이 집중될 주요 구간으로는 토요일 서해안선 비봉~발안, 서평택(분)~포승(분), 중부선 진천~증평, 오창~남이(분) 등이 꼽혔다.
일요일 서울 방향에서는 영동선 여주(분)~호법(분), 동수원~북수원, 서해안선 당진~포승(분), 서평택(분)~팔탄(분) 등이 정체가 예상된다.
또한 12월은 야간 화물차 사망 비율이 연중 가장 높고, 눈길 과속으로 인한 중대 사고도 빈번한 시기다. 이번 주 기온 급강하와 강설 영향으로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생길 수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터널 입·출구, 교량, 그늘진 도로는 결빙이 쉽게 발생하는 위험 구간으로, 도로공사는 감속 운전과 충분한 휴식, 환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