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2일] 월드뉴스 브리핑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지구 온난화와 각종 기후 재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가운데, 제30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0)가 11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개막했다. 이번 회의는 기후 대응을 국제사회의 최우선 과제로 다시 세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회의는 국가 간 협력보다 자국 중심주의가 강해지는 흐름 속에서 열려, 국경을 초월한 기후 위기를 공동으로 해결하려는 노력의 동력을 되살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번 회의는 10년 전 채택된 파리협정에서 미국 행정부가 다시 탈퇴한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총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미국 상원이 이날 오후 사상 최장 기간 이어진 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을 끝내기 위한 초당적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셧다운은 41일째를 맞으며 국민 생활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온 상황이었다.
앞서 상원은 이틀 전 밤에 열린 사전 절차 표결에서 60대 40으로 예산안 심의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 본격적인 표결로 이어진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의원 8명이 공화당 측에 동참하며 법안 통과의 길을 열었다.
이번 조치로 미국 행정부의 정상화가 가시화됐지만, 정치권의 갈등과 불신이 남긴 상처는 여전히 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에서 영유아 보툴리누스 감염(infant botulism) 사례가 여러 주(州)에서 확산되면서, 바이하트(ByHeart)사의 ‘Whole Nutrition’ 영유아 분유 리콜 대상이 전 제품으로 확대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날 기준 12개 주에서 총 15명의 영유아가 보툴리누스 감염이 의심되거나 확진된 상태이며, 일부 사례는 여전히 실험실 확인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CDC는 해당 제품을 즉시 사용 중단하고, 개봉 여부와 관계없이 폐기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또한 유증상 영유아의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의 지방법원 앞에서 11일(현지시간)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다고 모신 낙비 내무장관이 현지 언론에 밝혔다.
낙비 장관은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폭탄범이 폭발물이 장착된 조끼를 입고 ‘사법 단지(Judicial Complex)’ 정문 앞에서 스스로 폭발시켰다고 설명했다. 해당 단지는 여러 지방법원이 함께 위치한 주요 사법 기관 구역으로 알려져 있다.
당국은 현장을 봉쇄하고 부상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배후 조직과 테러 동기를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가자지구 민방위청(Civil Defense)은 11일(현지시간), 가자시티의 셰이크 라드완 클리닉 주변에서 시신 20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민방위청은 성명을 통해, 시신들이 병원 경계 안에 무작위로 묻혀 있었으며, 대부분의 신원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실종된 사람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견은 전투가 격화된 가자 북부 지역의 인도적 위기 심화를 다시금 드러내며,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국의 신에너지차(NEV, New Energy Vehicle) 산업이 2025년 들어 생산과 판매 모두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가 11일 발표했다.
협회에 따르면, 올해 1~10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대비 33.1% 증가한 약 1,302만 대에 달했다. 이는 전기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연료전지차(FCEV) 등을 포함한 수치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정부의 보조금 정책과 충전 인프라 확충, 그리고 국산 브랜드의 기술 경쟁력 강화가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