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두 달 만에 사장 선임 절차 착수…내주 임추위 구성 본격화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두 달째 공석 상태인 사장직 인선에 본격 착수한다.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오는 12일 이사회를 열어 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 구성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추위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5~15명 규모로 구성되며, 후보자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통상 5배수 범위 내에서 사장 후보를 추천한다. 이후 면접 및 심사를 통해 복수의 후보를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에 보고하게 된다.
사장 선임은 공운위 심의와 주주총회 의결,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제청, 그리고 대통령 재가를 거쳐 확정된다. 임기는 3년이며, 경영성과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한수원 관계자는 “사장 선임 절차는 공개모집부터 최종 임명까지 약 2~3개월이 소요된다”며 “일정상 내년 1~2월 사이에 신임 사장이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9월 황주호 전 사장의 사표가 수리된 이후 전대욱 부사장이 직무대행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이번 사장 인선은 원전 사업과 에너지 전환 정책이 중요한 시점에서 진행되는 만큼, 정부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