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국정운영 지지율 41%, 2%p 하락…부정 59% 2기 최고치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1%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현지 시간) 발표됐다. 아울러, 수입 관세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로 8개 주요 정책 지지율 중 가장 낮았다.

워싱턴포스트(WP)·ABC와 여론조사 전문 회사 입소스가 지난달 24~28일 미국 성인 2725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트럼프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41%, 부정평가는 59%로 집계됐다.

같은 기관의 지난 9월 조사에 비해 긍정평가는 2%포인트 하락, 부정평가는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특히 부정평가는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최고치라고 WP는 지적했다.

공화당 지지층 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86%인 반면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95%로 집계되는 등 지지 정당별 입장 차이가 컸다. 무당층 내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은 30%로 나타났다.

경제, 이민, 관세, 연방정부 운영, 국내 범죄 대응, 국제 관계, 가자지구, 우크라이나 전쟁 등 8개 주요 정책에 대한 지지율은 모두 50%를 밑돌았다.

특히 수입 관세 정책에 대한 긍정평가는 33%로 국정 지지율보다 8%포인트 낮았다. 부정평가는 65%로 나타났다.

반면, '이스라엘·가자 상황' 대응 지지율은 46%로 주요 정책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39%), 경제(37%), 연방정부 운영(36%) 지지율은 관세 정책(33%)과 함께 30%대를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통령 권한 확대 시도가 '과도하다'고 본 응답자는 64%였고, 연방정부 인력 감축과 주요 도시 주방위군 투입이 과도하다고 본 답변도 각각 57·55%로 과반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