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율 “준호로 다시 돌아온다”…뮤지컬 ‘써니텐’ 13차 시즌도 함께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선율이 오는 11월 대학로 JTN 아트홀 1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써니텐' 13차 시즌에 다시 한 번 합류한다.
배우 선율은 지난해 12차 시즌을 흥행으로 이끌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며 또 한 번 무대를 책임지며 작품의 감동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뮤지컬 '써니텐'은 오랜 시간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레트로 주크박스 뮤지컬로, 1990~2000년대 히트곡들과 감성적인 스토리를 엮어 ‘그 시절, 빛났던 청춘의 반짝임’을 그려낸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무한도전 ‘토토가’의 복고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작품으로, 매 시즌마다 익숙한 명곡과 따뜻한 이야기로 세대 공감을 이끌어왔다.
선율은 작품 속 방송국 PD ‘준호’ 역을 맡아 현실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낸다. 아이돌 활동 당시 쌓은 풍부한 표현력과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는 보컬로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선율은 지난 시즌에서 완성도 높은 연기로 ‘준호’의 서사를 깊이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며 “13차 시즌에서도 여유롭고 안정감 있는 연기로 작품의 중심을 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13차 시즌은 그룹 EXID의 메인보컬 혜린이 주인공 ‘혜영’ 역으로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더욱 다채로운 캐스팅과 감각적인 연출로 한층 깊어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인터파크 글로벌 예매 오픈 직후부터 관객들의 높은 기대를 모으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제작사 하마컴퍼니 측은 “'써니텐'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닌, ‘청춘’이라는 시절을 함께 돌아보는 따뜻한 시간여행 같은 공연”이라며 “올겨울, 관객들에게 웃음과 추억, 그리고 감동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뮤지컬 '써니텐'은 오는 18일부터 2026년 3월 1일까지 공연되며, JTN 아트홀 1관(서울 종로구 이화장길 26)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예매은 네이버·인터파크·예스24 등에서 가능하며, 공식 인스타그램(@sunnyten_hamacompany)을 통해 무대 비하인드와 다양한 이벤트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