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장관, 서울광장 직거래장터 찾아…“추석 물가 안정에 총력”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추석을 앞두고 서울광장에서 열린 ‘추석맞이 서로장터’에 참석해 성수품 안정 공급과 할인 지원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장관은 24일 행사장에서 “국민 여러분이 풍성하고 즐겁고 안전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정부가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농축산물 소비에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로장터는 전국 각지의 지역 특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직거래장터다. 올해는 전국 10개 시·도, 95개 시·군에서 140여 농가가 참여해 130여 개 판매 부스를 사흘간 운영하며, 제수용 농축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선보인다.
송 장관은 행사 현장에서 지역별 판매 부스를 돌며 참여 농가들을 격려하고, 직접 시민들에게 농산물을 홍보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농업인들이 정성껏 준비한 우리 농축산물을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추석을 계기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정부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