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2일] 월드뉴스 브리핑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22일 베이징에서 미국 하원 대표단을 접견하고, 미 의회가 중국과 양국 관계를 올바르게 바라보고 교류와 협력을 적극적으로 촉진해 중국·미국 간 우호와 공동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중국과 미국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영향력을 가진 주요 국가"라면서 "양국 관계가 안정적이고 건전하며 지속 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하는 것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할 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기대에도 부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레바논 남부 빈트주바일에서 22일(현지시간) 오후 이스라엘 드론 공습이 발생해 어린이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보건 및 치안 소식통이 전했다.

레바논 공공보건 비상운영센터는 이번 공습으로 인한 사상자를 확인했다. 레바논 육군 정보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 드론은 유도 미사일 2발을 발사해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헤즈볼라 소속 모하마드 무루에를 사망하게 했으며, 인근을 지나던 차량에 있던 민간인 4명도 함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제22회 중국-아세안 엑스포(CAEXPO)와 중국-아세안 비즈니스·투자 정상회의가 22일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난닝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서는 500건이 넘는 경제·무역 협력 계약이 체결됐다고 주최 측이 밝혔다.

웨이 자오후이 엑스포 사무국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하며 "올해 엑스포를 통해 155건의 투자 프로젝트가 성사됐으며, 이 가운데 74건은 가공·제조업 분야로 전체 투자 규모의 88%를 차지했다"고 부연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21일(현지시간) 영국이 팔레스타인 국가를 공식적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스타머 총리는 이번 조치가 팔레스타인 국민의 자결권 보장과 ‘두 국가 해법’ 지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영상 발표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며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인위적 인도주의 위기를 규탄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 가운데 상당수는 음식과 물을 구하려다 희생됐다. 이 같은 죽음과 파괴는 우리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고 있으며 반드시 끝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