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오전까지 '비'…낮 최고 21~29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2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비가 내리다가 대부분 그치겠지만 경북 동해안은 밤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남부, 서해5도 20~60mm ▷서울·경기북부, 강원영서중·북부 10~40mm ▷강원영서남부, 강원영동, 대전·세종·충남내륙, 충북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충남서해안, 전북 30~80mm(많은 곳 100mm 이상) ▷광주·전남 20~60mm ▷대구·경북, 경남서부, 울릉도·독도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10~40mm ▷제주도 10~60mm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12~2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최고 24~27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4도, 낮 최고기온은 21~29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18도 △ 인천 18도 △ 수원 17도 △ 춘천 16도 △ 강릉 17도 △ 청주 19도 △ 대전 19도 △ 대구 19도 △ 광주 21도 △ 전주 20도 △ 부산 24도 △ 제주 26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24도 △ 인천 24도 △ 수원 24도 △ 춘천 23도 △ 강릉 24도 △ 청주 26도 △ 대전 26도 △ 대구 27도 △ 광주 26도 △ 전주 26도 △ 부산 29도 △ 제주 28도이겠다.

강원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 안팎(제주도산지 20m 안팎)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서해먼바다와 동해중부해상, 동해남부북쪽해상에 차차 바람이 7~15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3.5m, 서해 앞바다 0.5 ~ 2.0m, 남해 앞바다 0.5 ~ 1.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 ~ 3.5m, 서해 1.0 ~ 3.5ｍ, 남해 0.5 ~ 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