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 월드뉴스 브리핑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러시아 캄차카 반도 동쪽 해역에서 19일(현지시간)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현지 지질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과학원 지구물리조사국 캄차카 지부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이날 GMT 기준 오후 6시58분께 발생했다. 진앙은 캄차카주 주도인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츠키에서 약 149㎞ 떨어진 해역, 깊이 39㎞ 지점이다.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영국의 팔레스타인 국가 승인 계획과 관련해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이견이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두 번째 영국 국빈 방문을 마치기 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그 사안에 대해 총리와 이견이 있다”며 “사실 우리가 갖고 있는 몇 안 되는 이견 중 하나”라고 답했다.
예멘의 후티 반군은 18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 주요 도시에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1발과 드론 3대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후티가 운영하는 알마시라 TV에 방영된 성명에서 반군 대변인 야히아 사레아는 미사일이 텔아비브 인근 야파의 군사 목표를 겨냥했으며, 드론 3대는 베르셰바와 항구도시 에일라트의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으로 19일 저녁 레바논 남부 일대에서 공습을 단행, 마이스 엘 자발, 딥바인, 크파르 테브니트 등 여러 마을을 공습했다고 레바논 국영통신사 NNA가 보도했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군 대변인 아비차이 아드라에이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헤즈볼라의 지역 재건 활동 시도에 대한 대응으로 헤즈볼라 기반 시설을 공격할 것이라고 경고한 직후 이뤄졌다.
프랑스 남부 라세인쉬르메르의 한 학교 밖에서 어린이를 공격한 남성이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프랑스 뉴스 채널 BFMTV가 보도했다.
BFMTV는 경찰 소식통을 인용, 이 남성이 피에르 세마르 학교 밖에서 아이들을 공격한 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들과 대치했다고 전했다.
다만, 공격 대상이 된 어린이들의 상태나 남성의 범행 동기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