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A, 제6회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9일 개막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민희 기자 = 6회를 맞이한 아마추어 대회가 이번 주 개막한다.
대한골프협회(KGA) 주관 제6회 드림파크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가 9~12일까지 나흘간 인천 서구 드림파크 컨트리클럽 드림 코스(파71·1라운드 남자 6399m, 여자 :5805m)에서 개최된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인 이번 대회는 KGA 랭킹시스템 순위로 참가 자격을 부여받은 남녀 170여 명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남녀 각 48명이 3라운드와 최종 4라운드에 진출한다. 순위는 카운트 백 방식으로 정한다.
최종 4라운드 결과 최저타가 동률일 경우 18번 홀에서 서든 데스로 우승자를 결정한다.
1~3위는 트로피와 부상을, 4~5위는 부상을 받는다.
국가대표와 국가 상비군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는 공식대회다. 올해 4라운드로 일정이 늘어나면서 B등급으로 한 단계 상향됐다. 우승자는 KGA 랭킹시스템 600점을 받는다. 차순위자에게는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주요 출전자는 남자 국가대표 강승구·안성현·이재원, 여자 국가대표 박서진·성아진·홍수민이다.
지난해 남자선수권부 우승자는 유민혁, 여자선수권부 우승자는 김시현이다.
한편,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된 선수는 고군택, 고지우, 김민솔 등이다.
박재형 KGA 전무이사는 "골프 유망주 발굴과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길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36홀 규모인 드림파크 컨트리클럽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골프장이다. 이 골프장에서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골프 경기,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골프 경기, US 여자 오픈 예선전이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