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전국 흐리고 '비'…무더위 계속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31)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와 소나기가 내리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무덥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새벽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내리는 곳이 있겠고 비는 늦은 새벽부터 제주도에 오전부터 남부지방, 밤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에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소나기에 의한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60mm ▷강원내륙·산지 5~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60mm이다.

모레(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30~80mm ▷강원내륙·산지 30~8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mm ▷전북서해안, 전남해안. 동부 내륙 10~60mm(많은 곳 80mm 이상) ▷광주. 전 남중부내륙, 전북내륙 5~40mm ▷부산·울산·경남 20~60mm(많은 곳 80mm 이상) ▷대구·경북 5~60mm ▷제주도 10~60mm(많은 곳 80mm 이상)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시간당 20mm 안팎(일부 지역 30mm 이상)의 강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면서 폭염특보는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무덥겠고 도심 지역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5도 △ 인천 25도 △ 수원 24도 △ 춘천 23도 △ 강릉 25도 △ 청주 25도 △ 대전 24도 △ 대구 25도 △ 광주 25도 △ 전주 25도 △ 부산 27도 △ 제주 26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31도 △ 인천 31도 △ 수원 31도 △ 춘천 32도 △ 강릉 34도  △ 청주 35도 △ 대전 33도 △ 대구 34도 △ 광주 32도 △ 전주 33도 △ 부산 32도  △ 제주 31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전남남해안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1.0m, 서해 앞바다 0.5 ~ 1.5ｍ, 남해 앞바다 0.5 ~ 1.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1.5m, 서해 0.5 ~ 2.5ｍ, 남해 0.5 ~ 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