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립·은둔' 청년 자립 지원…입사지원서·면접 코칭까지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이 취업난 등으로 집에만 머무는 고립·은둔 청년들을 돕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2024 청년의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거의 집에만 있는 고립·은둔 청년은 전체의 5.2%에 달하며, 이 중 ‘취업 어려움’을 이유로 꼽은 경우가 32.8%로 가장 많았다.

이에 고용정보원은 지난달부터 충북청년미래센터의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월 1회 찾아가는 심층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맞춤형 진로 상담과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직업심리검사 해석을 활용한 진로상담, 입사지원서 작성 지원, 모의 면접 코칭 등 실질적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물론 중앙부처와 지자체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도 제공된다.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상담 서비스가 취약계층 청년들의 사회 적응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