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 SM엔터, 도쿄 핑크빛으로 물들인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일본 도쿄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을 펼친다.
7일 SM에 따르면 오는 9~10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SMTOWN LIVE 2025)' 공연에 앞서, 대규모 옥외 광고와 팝업 스토어로 도쿄 전역을 회사의 상징인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도쿄 도심을 순환하는 JR 야마노테선에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비주얼로 래핑된 열차가 시내를 누비고 있다.
시부야역 일대에도 'SM타운 라이브 2025' 도쿄돔 콘서트를 예고하는 대형 옥외 광고가 설치됐다.
또한 시부야 대표 랜드마크로 손꼽히는 복합 문화 공간 미야시타파크에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에스엠타운 라이브 2025 인 도쿄 팝업 스토어'를 운영해 현지 핑크블러드(SM 팬덤)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도쿄돔 인근에 위치한 도쿄돔 시티에도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가 예정됐다.
8일에는 SM 대표 히트곡에 맞춰 자유롭게 춤추는 랜덤 플레이 댄스가 열리며, 콘서트 당일인 9일과 10일에는 도쿄돔 내 일부 매장에서 SM 스페셜 컬래버 메뉴를 판매한다.
한편 SM의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타운 라이브'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열렸다. 지난 1월 서울을 시작으로 멕시코시티, 로스앤젤레스(LA), 런던에 이어 도쿄까지 SM 창립 30주년 기념 투어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