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최고체감온도 31도↑ '무더위'…남부지방 중심 강한 '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고 남부지방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오후 사이 경기남동부와 강원도, 충청권 내륙, 경북 중·북부에 비가 내리겠으나 일부 강원도와 경북 중·북부는 저녁시간대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동부 5~30mm ▷서울·인천·경기북부 5mm 안팎 ▷강원중·남부내륙·산지 20~60mm ▷강원북부, 강원중·남부동해안 10~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mm ▷광주·전남, 전북 30~80mm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30~80mm ▷제주도 30~80mm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최고체감온도가 31℃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5도 △ 인천 25도 △ 수원 24도 △ 춘천 23도 △ 강릉 25도 △ 청주 25도 △ 대전 25도 △ 대구 25도 △ 광주 26도 △ 전주 26도 △ 부산 27도 △ 제주 28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32도 △ 인천 29도 △ 수원 31도 △ 춘천 32도 △ 강릉 30도 △ 청주 32도 △ 대전 32도 △ 대구 33도 △ 광주 32도 △ 전주 32도 △ 부산 33도 △ 제주 31도이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전남동부남해안과 제주도산지에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산지 25m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대부분 먼바다에 바람이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2.5m, 서해 앞바다 0.5 ~ 1.5m, 남해 앞바다 0.5 ~ 2.5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3.5m, 서해 0.5 ~ 3.5ｍ, 남해 1.0 ~ 3.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