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경제 브리핑…선전공항 제3활주로 비행검사 완료 外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중국의 최신 주요 경제 기사를 다음과 같이 간추려 정리했다.

◇선전공항 제3활주로 비행검사 완료…연내 운영 가능

선전(深圳)공항의 제3활주로 비행검사가 완료돼 연내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3일 새벽(현지시간) 편명 ‘B-129X’의 테스트 비행기가 안정적으로 착륙하면서 20일간 진행된 선전 바오안(寶安)국제공항 제3활주로 비행검사가 원만히 완료됐다.

선전공항 제2활주로와 광저우(廣州)~선전 옌장(沿江)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제3활주로는 길이 3천600m, 폭 45m로 설계됐다. 비행 구역은 최고 등급인 4F급으로 건설돼 각종 대형 여객기의 이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몽골, 중국어 배우기 ‘열풍’ 후끈

몽골에서 중국어를 배우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성리(程勝利) 몽골 국립대학교 공자학원 중국 측 원장은 몽골에서 외국어를 배우는 사람 중 중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영어 다음으로 많다고 소개했다.

현재 몽골의 18개 국립 초·중·고등학교, 40여 개 사립학교에 중국어 수업이 개설돼 있으며 150개 이상의 초·중·고가 중국어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몽골 국립대학교 공자학원, 몽골 국립교육대학 공자학원 등 4개 공자학원 및 몽골 인재육성 중국어학교 공자교실은 이미 몽골의 중국어 교육, 중국-몽골 문화 교류의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전해진다.

◇4일 오전 기준 칭마오통상구 통관 여객량 누적 1억 명 돌파

4일 마카오특별행정구(특구)정부 치안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기준 마카오와 광둥(廣東)성 주하이(珠海)시를 연결하는 칭마오(青茂)통상구의 통관 여객량이 1억 명(연인원)을 돌파했다.

칭마오통상구는 지난 2021년 9월 8일 개통된 이후 마카오에서 두 번째로 통관 규모가 큰 통상구가 됐다. 지난해 칭마오통상구의 통관 여객량은 마카오 전체 출입경 여객량의 16.3%를 차지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올 1~7월 칭마오통상구의 출입경 여객량은 약 2천78만6천 명에 달했다. 하루 평균 약 9만8천 명이 이곳을 통과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 늘어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