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中, 지난해 양로보험 가입자 수 10억7천만 명 넘어…노인 돌봄 서비스 개선 두드러져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기본양로보험 가입자 수가 10억7천만 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639만 명 증가한 수치다.
중국 민정부와 전국고령업무위원회판공실이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같은 기간 중국 전역에서 기본연금보험, 도시·기업 근로자 기본연금보험 가입자가 모두 전년 말보다 늘었다.
보고서는 2024년 말까지 중국의 60세 이상과 65세 이상 인구가 각각 3억1천31만 명, 2억2천23만 명에 달해 전체 인구의 22.0%, 15.6%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중국의 평균 기대 수명은 79세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2024년 말 기준, 중국 전역의 각종 양로 기관 및 시설 수는 약 40만6천 개, 양로 병상은 799만 개 이상으로 집계해 중국의 노인 돌봄 서비스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