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숨은 영웅…‘서울시 안전상’ 수상 후보자 모집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한 안전 영웅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2025 서울시 안전상' 후보자 추천을 9월 15일까지 접수한다고 21일 밝혔다.
안전상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2015년 제정됐다.
지금까지 총 70건(개인 52건·단체 18건)을 시상했다.
올해 추천 대상은 재난 예방·복구·기술 개발 분야에서 시민 안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로 서울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사업장을 둔 경우에 가능하다.
추천은 행정기관·비영리법인·민간 단체뿐 아니라 개인도 할 수 있으며 미등록 단체나 개인이 추천할 경우 30명 이상의 추천 서명이 필요하다.
추천 서류는 서울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이메일·우편·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등 총 총 7명에게 시상한다. 시상식은 11월 중 열린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안전상은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지킨 진정한 안전 영웅들에게 드리는 감사와 존경”이라며 "조용한 헌신과 용기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