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中 농업발전은행, 올 상반기 누적 대출액 341조원 돌파

【신화/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 올 상반기 중국농업발전은행이 지급한 대출 규모가 1조7천600억 위안(약 341조4천400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대식량관(Big Food Concept, 포괄적 식량 자원)’ 관련 대출 잔액은 3조3천억 위안(640조2천억원)을 넘어섰고 농지 대출은 1천억 위안(19조4천억원) 증가했다. 수리 부문의 대출 잔액은 1조 위안(194조원)을 돌파했으며 녹색 대출 규모는 업계 선두를 달리고 있다.

농업발전은행은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며 부실 대출 비율을 업계 대비 낮은 수준으로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곡물·면화·식용유 신용대출의 디지털화 전환을 통한 식량 안보 보장 ▷대규모 빈곤 재발 방지·농촌 진흥을 통한 빈곤 퇴치 촉진 ▷전면적 토지 정비를 통한 고표준 농지 확대 ▷창장(長江)·황허(黃河) 유역 생태 보호 및 주요 수리 인프라 건설 지원 ▷’도시 속 농촌 개조’를 통한 도시화 추진 등 국가 중점 분야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