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에 '4색 매력 정원' 조성…서울의 매력 더한다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고척스카이돔 주변에 야구뿐만 아니라 정원과 트릭아트 포토존이 생겼다.

서울시설공단이 고척스카이돔 외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시민이 자유롭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4색 매력 정원'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조성된 4색 매력정원은 △덩굴장미 등 다양한 꽃을 볼 수 있는 '플라워가든' △친환경 코르크 바닥재와 벤치가 설치된 '코르크 쉼터' △장애인 경사로에 조성되는 '로즈아치' △부드러운 물안개와 꽃들이 이색 경관을 선사하는 '안개 정원'으로 구성된다.

또 고척스카이돔 보행광장에 트릭아트 포토존을 추가로 조성했다. 입체적인 착시 효과를 활용한 이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과 구장을 찾는 야구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고척스카이돔이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서울에 매력을 더하고 시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복합문화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 시민에게 가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