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청년인턴 150명 모집…9월부터 4개월간 운영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국토교통부가 청년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십은 행정, 홍보, 외국어, 항공관제, 항공정비, 공간정보, 시설, 기록관리, 식품위생, 조리, 학예 등 총 11개 분야에서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9월부터 12월까지 약 4개월간 운영된다.

지원 자격은 만 19세부터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오는 28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원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8월 26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상반기 인턴십의 높은 만족도를 반영해, 집합교육(오리엔테이션), 멘토링, 정책현장 방문, 월 1회 주요정책 아카데미, 정책제안 프로그램 등을 그대로 유지하며, 우수 인턴에게는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국토부의 청년 정책 참여 플랫폼인 ‘청년온라인패널’ 참여 기회도 함께 제공된다.

문성요 국토부 기획조정실장은 “국토부는 주거, 교통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와 도심항공교통(UAM) 같은 미래 산업을 함께 다루는 부처로,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실무 경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