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주말에도 '무더위' 계속…낮 최고 36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내일(12일)은 전국에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쪽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고 예보했다.

전남북서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곳에 따라 5~10mm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 많겠으며,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동쪽 지역은 기온이 낮아져 폭염특보가 완화되겠으나 서쪽 지역과 제주도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6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 서울 24도 △ 인천 23도 △ 수원 22도 △ 춘천 20도 △ 강릉 22도 △ 청주 23도 △ 대전 23도 △ 대구 23도 △ 광주 24도 △ 전주 23도 △ 부산 23도 △ 제주 25도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 서울 36도 △ 인천 34도 △ 수원 34도 △ 춘천 33도 △ 강릉 29도 △ 청주 34도 △ 대전 34도 △ 대구 32도 △ 광주 34도 △ 전주 34도 △ 부산 30도 △ 제주 30도이겠다.

강원산지에는 아침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풍특보가 발표된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2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풍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풍랑특보가 발표된 제주도해상과 남해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에는 바람이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 ~ 2.0m, 서해 앞바다 0.5 ~ 2.0m, 남해 앞바다 0.5 ~ 2.0m로 일겠고,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 ~ 2.5m, 서해 0.5 ~ 3.5ｍ, 남해 1.0 ~ 3.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