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경원, 서핑 클럽 사장 변신…'첫, 사랑을 위하여' 출연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배우 양경원이 tvN 새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에 출연을 확정 지으며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8월 4일 첫 방송을 앞둔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는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을 살아가며 펼쳐지는 따뜻한 사랑 이야기로, 유쾌함과 설렘, 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양경원은 극 중 바다마을에서 서핑 클럽을 운영하는 인물 ‘태오’로 분한다. 연고 없이 홀로 정착해 자유롭고 여유로운 삶을 사는 태오는 겉으론 허술하고 웃음 많은 동네 바보 형처럼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쉽게 드러내지 못한 깊은 사연을 품은 인물이다. 양경원은 특유의 유연한 캐릭터 해석과 감정 연기로 ‘태오’의 입체적인 면모를 그려낼 전망이다.

그동안 ‘사랑의 불시착’, ‘빈센조’, ‘웰컴투 삼달리’, ‘세작, 매혹된 자들’, ‘지옥에서 온 판사’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준 양경원은 이번 작품에서 다시 한 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오는 8월 4일 월요일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