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 첫날 15만 동원…박스오피스 1위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이 공개 첫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전날 15만1053명이 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위 'F1 더 무비'(3만9300명·누적 62만명)보다 관객수가 4배 많다.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은 또 다른 '쥬라기' 시리즈 3부작을 여는 영화다. 1993년과 1997년 그리고 2001년에 나왔던 '쥬라기 공원' 시리즈, 2015년과 2018년 그리고 2022년에 나왔던 '쥬라기 월드' 시리즈에 이은 세 번째 챕터다.
영화는 제약회사의 제안으로 공룡 DNA를 추출하러 떠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주연은 '어벤져스' 시리즈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배우 스칼릿 조핸슨이 맡았다. 조핸슨은 DNA 추출 팀 리더 베테랑 용병 '조라'를 연기했다. 조핸슨과 함께 마허셜라 알리, 루퍼트 프렌즈, 조너선 베일리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로그원:스타워즈 스토리'(2016) '몬스터즈'(2014)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개러스 에드워즈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노이즈'(3만7698명·30만명), 4위 '드래곤 길들이기'(1만2866명·157만명), 5위 '엘리오'(8400명·46만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