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암수술 후 퇴원 "방송 하차·항암 치료는 가짜뉴스…3주 뒤 방송녹화 있어“

【서울 = 서울뉴스통신】 송경신 기자 = 배우 진태현(44)이 갑상선암 수술을 마치고 퇴원한다고 밝혔다.

진태현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퇴원을 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입원, 수술, 회복, 삼박자가 완벽했다. 사실 아내가 며칠 동안 손발이 돼줘 너무 감사하다"며 아내인 배우 박시은(45)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이어 "바로 3주 뒤에 광고 촬영과 방송녹화가 있어 휴식과 산책으로 천천히 건강하게 회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처음부터 모든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입원과 수술을 한 것이다. 방송 하차한다, 항암 치료한다 그런 가짜뉴스들은 믿지 말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나노 단위로 관리를 잘해서 건강하고 빠르게 원래의 루틴이 있던 삶으로 복귀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병원 침대에 앉아있는 진태현의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달 7일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24일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진태현과 박시은은 2015년 결혼했다. 2019년 대학생인 박다비다 양을 입양했다. 그는 JTBC '이혼숙려캠프' 등에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