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빵 축제 ‘전국빵지자랑’…9~11일 가락몰 '하늘공원'

【서울 = 서울뉴스통신】 최정인 기자 = 서울시 최대 규모의 수제 빵 축제 ‘전국빵지자랑’이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가락몰 3층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2일, 이번 행사는 제2회를 맞이해 서울 16개, 강원 4개 등 전국 각지의 유명 수제 베이커리 20곳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지역 특색의 빵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있다.
특히 강원도 지역을 대표하는 속초의 ‘베이커리 가루’, 강릉의 ‘팡파미유’, 춘천의 ‘파머스가든’ 등이 참여해 지역 빵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장에서는 단순한 시식과 판매를 넘어 다양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된다. 버블&매직쇼, 삼행시 이벤트, 빵 풍선 오마카세 체험, 기념품 증정, 행운 추첨 이벤트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가락몰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 상당의 빵 쿠폰이 제공되며, SNS 인증 및 사전 예약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1만 원 쿠폰이 증정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관계자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시민 참여 콘텐츠를 결합한 따뜻한 행사로 기획했다”며 “5월의 푸른 날씨 속에서 가족, 친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