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기업 재직자 대상 ‘ICT 실무역량’ 교육…농진원, 5월부터 실시

【서울 = 서울뉴스통신】 이성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농진원)이 스마트팜 관련 기업에 종사하는 재직자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농기계 등 첨단 기술의 농업 현장 적용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기술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온라인 이론수업과 현장 실습교육을 병행하며, 스마트농업 ICT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스마트농업 글로벌 리더 양성, 스마트팜·수직농장 기술 활용, 노지 스마트팜과 AI 적용, 데이터 분석, 스마트축산, 공공조달시장 진출 등 총 9개 세부 과정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자는 실습 외에도 해외 박람회 참가 및 국내외 우수기업 벤치마킹 기회가 주어지며, 신청은 스마트농업 교육 플랫폼 ‘팜러닝’(fl-edu.kr)에서 가능하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현장 적용이 가능한 ICT 실무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