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중재자들로부터 받은 가자 평화 제안 검토 중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하마스는 14일(현지시간) 저녁, 지도부가 중재자들로부터 받은 가자 평화 제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내부 협의를 완료한 후 답변을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지도부가 국가적 책임이 크다"며 "필요한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답변을 제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영구적인 휴전 ▲가자 지구 점령군의 완전 철수 ▲진정한 포로 교환ㅍ▲심각한 재건 과정의 시 ▲가자 지구 주민들에 대한 부당한 포위 해제ㅍ▲잠재적인 합의에 대한 핵심 요구 사항을 재확인했다.
다만, 하마스는 성명에서 제안에 대한 세부 사항을 밝히지 않았다.
가자지구 보건 당국은 이날 지난 3월 18일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역에서 집중 공격을 재개한 이후 최소 1,61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하고 4,233명이 부상당했다고 이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