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네타냐후에게 가자지구 공격 중단 촉구

【서울 = 서울뉴스통신】 권나영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네타냐후 총리와 대화를 나눴다"며 "휴전을 회복하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는 "우리는 아랍 재건 계획과 양국 국민에게 평화와 안보를 가져다줄 수 있는 두 국가 해법에 기반한 정치적 지평으로의 본질적인 복귀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강제 이주나 합병은 이러한 관점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모든 인질의 석방과 이스라엘의 안전 보장이 프랑스의 최우선 과제임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스라엘이 레바논에서 약속한 휴전을 엄격히 준수하라"며 "이 요구는 모든 당사자에게 전달된다"라고 했다.
이어 "레바논 영토에서 이스라엘의 완전한 철수"를 포함한 레바논의 주권을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모니터링 메커니즘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